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동포네트워크 |
| |
|
| |
|
|
|
|
|
|
|
| |
|
|
 |
|
 |
|
|
| |
|
《한국합병》 100년 강제동원자증언집회, 후꾸오까에서 진행 |
|
진정한 우호를 위해 력사의 진실 알아야 |
| |
일제식민지지배시기 규슈에 강제련행된 조선인피해자들의 증언을 듣는 집회와 필드워크가 6월 26, 27의 량일간에 걸쳐 후꾸오까 지꾸호에서 진행되였다. NPO법인 《국제교류광장무궁화당우호친선의 회》(무궁화의 회)와 남조선의 시민단체《한일100년평화시민네트워크》(100년네트)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 모임에는 동포들과 일본시민들 250여명이 참가하였다. 증언집회는 체험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평화와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의의깊은 마당이 되였다.
《지옥같은 생활》
 | | 250명이상이 참가한 증언집회(사진은 모두 《무궁화의 회》 제공) |
첫날째에는 이즈까시에서 증언집회가 진행되였다. 주최자대표들이 인사를 한 다음 아소광업아까사까탄광(이즈까시)에 끌려갔던 공재수씨(86살)와 미에중공나가사끼조선소에 끌려갔던 김한수씨(91살)가 강요당한 가혹한 로동과 비참한 생활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연구자, 활동가들이 의견발표를 하였다.
1943년 2월에 아까사까탄광에 끌려가 로동을 강요당한 공재수씨는 아침 5시부터 12시간이상에 걸친 탄광안에서의 작업, 일본의 전황악화로 인한 비참한 숙식조건들에 대하여 증언하였다. 곡식이 한알도 안들어있는 식사가 계속되고 배고픔을 참지 못해 잡초를 먹기도 했으며 탈출도 시도하였으나 그만 잡히고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온몸을 심하게 얻어맞았다고 한다. 《노예와 같고 지옥에 있는것 같은 생활이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 | 강제련행에 대하여 증언한 공재수씨(왼쪽)와 김한수씨 |
나가사끼조선소에 끌려간 김한수씨도 가혹한 로동과 비참한 생활, 굶주림으로 고생하였다. 《언제나 굶주리고있었다. 고구마줄기를 바다물로 삶아서 공복을 채우기도 했다.》 작업중에 발가락이 부러졌으나 소독약을 바른것만으로 그냥 작업장에 끌려가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해방직전 나가사끼에서 피폭하였다. 그는 《력사적사실을 밝히지 않으면 진짜 평화우호는 없다. 력사의 진실을 알고 우정을 자래워나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틀째에는 약 50명의 참가자들이 118명몫의 조선인유골이 안치되여있는 무궁화당(이즈까시), 아소광업요시구마탄광에서 희생된 조선인을 추도하는 徳香추모비(桂川町), 희생된 조선인이 매장되여있는 히나따墓地(添田町) 등을 찾아갔다. 무궁화당에서 헌화를 한 공재수씨는 이곳을 찾는것이 늦어져 죄송스럽다고 말하였으며 김한수씨는 희생자들을 추도하는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있었다.
예상 넘는 반향
 | | 집회에서는 평화를 기원하는 공연도 진행되였다. |
무궁화당이 건립되여 10년이 된다. 무궁화당의 건립과 유지, 조선인유골의 추도와 유가족찾기를 하는 《무궁화의 회》는 남조선시민단체의 제기를 받아 함께 건립 10년, 《한국합병》100년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다그쳐왔다. 관계자들은 지난 100년동안에 일본과 조선반도사이에 일어난 력사를 널리 알리며 일본과 조선반도사이의 시민차원교류, 력사인식의 공유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번 집회를 가지게 되였다. 그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귀중한 한발자국을 내디디게 된 기쁨을 토로하였다.
이날 예상을 훨씬 넘는 250명이상이 참가한것자체가 집회의 성공과 의의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참가자들은 증언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고 적극 질문도 제기하고있었으며 발언자, 통역자들도 열심히 대응하고있었다.
집회와 필드워크는 신문, 텔레비를 통해 널리 보도되였다.
피해국과 가해국, 국적과 민족, 사상과 신앙을 초월하고 여러 사람들이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강제련행으로 세계에 알려진 지꾸호의 일각에서 일본과 조선반도의 교류, 북남조선의 화해, 협력이 이루어졌다.
관계자들은 직접대화를 하고 대중의 힘으로 력사의 진실을 발굴하고 전해나가는 중요성을 한결같이 간직하였다.
|
|
|
2010/07/21 12:22:00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