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09.11 토요일   갱신 2010/09/10 14:16:00
기사검색
 
  기사써비스
  전체기사보기
  지난기사보기
  기사상세검색
  DPRK뉴스
  평양 이모저모
  비데오레포트
  월간 조국
  기획특집
  교실에서 미래를 가꾸는 우리 선생님
  총련 제22차 전체대회
  제33차 《꽃송이》현상모집
  문의 및 안내
  기사제공
  구독신청
  광고안내
  회사소개
  사이트맵
 
   
   동포네트워크
 
   
 
이 홈페지를 첫 화면으로
의견 및 요망 보내기
  동포생활
 
〈6.15, 10.4선언고수실천 해외동포대회〉 특별성명
일본당국은 과거에 저지른 죄과에 대해 우리 민족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청산해야 한다
 
  조국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념원하는 한마음을 안고 이곳 도꾜에 집결한 우리 해외동포들은 일본이 조선을 완전한 식민지로 만든 치욕스럽고 원한서린 그때로부터 100년이 되는 2010년을 앞두고 일제가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천인공노할 죄행을 새삼스럽게 상기하면서 치솟는 민족적의분을 억누를수 없어 여기에 특별성명을 발표하는 바이다.

  《조선인들은 일본에 복종하든가 아니면 죽어야 한다》는 초대 총독 데라우찌의 침략적 선언으로 시작된 일제의 식민지통치는 령토의 지배와 물적략탈에 머무르지 않고 600만명이 넘는 동포들을 강제련행하여 노예노동과 전쟁터에서의 죽음을 강요했을뿐아니라 20여만의 동포녀성들을 성놀이개감으로 롱락하기까지 했으며, 심지어 동포들로부터 말과 글, 성까지 빼앗고 말 그대로 민족의 완전말살을 추구했던 력사에 류례없는 잔인하고 반인륜적이며 불법무도한 국가적범죄였다.

  해방후 60여년 세월이 흘렀으나 《백년숙적 일본》이라고 저주하는 겨레의 원성은 아직도 그칠줄 모르고있다. 그 원인이 자기들의 불미스러운 과거사에 대해서 진심으로 반성하고 청산하기는 커녕 오히려 력사외곡으로 정당화하려 하는 력대 일본당국의 천만부당한 자세에 있음은 더 말할것도 없다.

  그들은 최근에도 야스꾸니신사를 참배하거나 독도에 대한 저들의 《령유권》을 주장하면서 일본의 군국화와 조선반도에 대한 재침야욕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으며 굴욕적인 《한일조약》을 구실로 북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변함없이 추구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숙원인 통일위업앞에 상시적으로 난관을 조성하는 내외 반통일세력의 책동에 적극 가담해왔을뿐만아니라 부당한 대북재제에 앞장서면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긴장사태를 격화시키고있다.

  가증스럽게는 일본당국이 과거 식민지통치의 희생아인 재일동포들과 그 후손들을 보호하고 응당한 생활을 보장하여야 할 자기들의 책임을 다하기는 커녕 마치 인질로 삼듯이 그들에게 정치적탄압과 박해를 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협박과 폭행이 가해지고 동포들의 권리는 물론 생존까지 상시적으로 위협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이 서슴없이 감행되고 있다.

  우리는 최근에 일본에서 정권이 교체되고 새로 등장한 현 정부가 《아시아중시》와 《우애외교》를 주장하고있는만큼 더는 일제의 과거죄행에 대해서 정당화하거나 외면함이 없이 이를 말끔히 청산할것을 촉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첫째, 일본당국이 진정으로 아시아중시로 나간다면 불미스러운 과거에 대해서 진심으로 반성하고 이를 하루빨리 청산해야 한다.

  일본당국이 우리 민족 모두에게 끼친 온갖 범죄행위를 사죄하고 청산하려면 응당 대북정책을 전환하고 《조일평양선언》의 리행에 성실히 나서야 한다.

  일본당국은 지금 감행하고 있는 이른바 《대북제재》가 아시아의 평화번영에 전면대치될 뿐아니라 재일동포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국가적범죄이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려는 중국대표의 앞길을 가로막은데서 드러났듯이 조국통일을 념원하는 우리 민족의 마음에 칼질하는 천만부당한 반통일행위임을 알고 당장 철회해야 한다.

  일본당국은 지금과 같이 력사를 외곡하거나 독도 《령유권》을 주장하는 일이 계속되는 한 그들이 아무리 아시아중시에 대해서 강조해도 침략, 범죄국가의 오명에서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둘째, 일제의 식민지통치가 없었더라면 조선반도가 전후처리마당이 되고 38도선으로 분할되는 일도 없었다는 사실이 말해주는것처럼 일본의 과거죄행은 오늘의 우리 국토와 민족분단의 발판이 되였다.

  일본정부의 의무이자 도의적 책임인 과거청산도 마땅히 이를 념두에 두고 이루어져야 할것이다.

  일본당국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따라 나아가는 우리 민족의 거족적 통일운동을 지지하지 못할지언정 내외 반통일세력의 분렬주의책동에 가담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 우리는 세계 각지에 사는 동포들의 이름으로 일본당국의 재일동포들에 대한 천만부당하고 시대착오적인 탄압과 박해, 인권유린행위를 우리 민족 전체에 대한 적대행위로 단죄규탄하며 이를 당장 그만둘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끝으로 우리는 일본과 세계의 량심있는 국민들이 일본이 조선을 완전한 식민지로 만든 그때로부터 100년이 되는 명년을 앞두고 일본정부의 과거죄행에 대한 사죄와 청산을 촉구하며 우리 나라의 통일과 아시아의 평화를 위하여 투쟁하는 우리 겨레와 굳게 련대해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6.15공동선언, 10.4선언 고수실천 해외동포대회》참가자 일동
2009년 10월 16일
일본 도꾜
(조선신보 sinbo@korea-np.co.jp)
2009/10/19 14:04:00
 
전화면으로
 

Copyright 1997-2003, The Choson Sinbo. No reproduction or republication without written permission.
이 페지 속에서 게재된 기사, 사진 등의 무단게재를 금합니다.모든 저작권은 조선신보사 또는 그 정보제공자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