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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에서 6.15공동선언, 10.4선언고수실천 해외동포대회 세계 각 지역대표들이 참가
《우리 민족끼리》리념따라 통일운동에서 새 전환을
 
  《6.15공동선언, 10.4선언고수실천 해외동포대회》가 16일 도꾜 지요다구의 日本教育会館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미국, 유럽, 카나다, 독립국가협동체를 비롯한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각 지역위원회 대표 29명과 각계층 재일동포들 1,200여명이 참가하였다. 해외통일운동단체 대표들과 통일운동가들이 톺딸에 집결한것은 1994년의 범민족대회이래 15년만의 일이다. 조선반도정세에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는 가운데 일본의 수도 한복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조국통일운동의 당당한 주인인 해외동포들의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고수, 리행의지를 내외에 과시하는 마당으로 장식되였다.

  대회에서는 올해 6월부터 해외 모든 지역을 망라하는 사업으로 추진되여온 《통일기련서운동》의 결과가 자랑차게 보고되였다. 해외 각 지역동포들의 이름과 메쎄지가 적힌 615폭의 통일기가 결집하였다. 대회에서는 이 기발들을 6.15 북측, 남측위원회에 위임하여 조선의 최고인민회의와 남조선국회에 전달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였다.

◇              ◇

16일 日本教育会館에서 진행된 《6.15공동선언, 10.4선언고수실천 해외동포대회》
  대회주석단에는 실행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인 6.15해외측위원회 곽동의공동위원장(한통련 최고고문)과 량수정명예위원장(총련중앙 부의장), 해외측위원회 부위원장들과 실행위원회 부위원장들, 각 지역 해외대표들이 앉았다.

  총련중앙 허종만책임부의장이 래빈으로 참석하였다.

  축사를 한 허종만책임부의장은 조미관계, 북남관계를 비롯한 조선반도정세에서 중요한 국면이 열리고 통일운동이 새로운 전환적발전의 국면에 들어서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이번 대회가 6.15통일시대의 요구에 화답하는 해외동포들의 굳센 의지와 단결된 힘을 내외에 크게 떨쳐보여주는 장거로서 해외통일운동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대회로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해외동포들이 북, 남과 함께 6.15공동선언과 10.4선언고수실천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는것이 오늘의 민족사의 요청이라고 말하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앞으로도 통일운동에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곽동의위원장이 대회보고를 하였다.

  곽동의위원장은 《6.15공동선언, 10.4선언리행을 위한 운동기간》에 각 지역에서 다종다양하게 벌어진 운동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이러한 성과들이 앞으로 해외동포통일운동 발전의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고 말하였다. 또한 해외측위원회가 당면하여 주력할 사업으로서 ▼북남공동선언들의 고수, 실천을 위한 여론 환기 ▼선전활동강화와 반통일세력의 책동 폭로, 규탄 ▼국제적련대 강화로 통일운동에 유리한 환경 조성 ▼6.15해외측위원회의 역할강화라는 4가지 방향을 제시하였다.

  대회에서는 해외 각 지역대표단 단장들인 6.15미국지역위원회 양은식상임위원장, 유럽지역위원회 리희세위원장, 카나다지역위원회 정학필위원장이 연설을 하였다.

  양은식위원장은 조선반도정세의 새로운 흐름을 개괄하고 조미관계정상화와 북의 경제강국이 날로 다가오고있다고 전망하였다. 그는 유리한 국제정세속에서 통일이 오기를 기다리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손으로 이룩해야 하며 해외동포들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나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리희세위원장은 북남공동선언의 진수인 《우리 민족끼리》정신은 《시대착오적인 민족지상주의론》이 아니라 민족자주의 정신이라며 우리는 리명박정권출범후 조국통일운동앞에 조성된 난관도 반드시 뚫고나갈수 있다고 확신에 넘쳐 말하였다.

  또한 일본정부의 재일동포탄압을 반대하고 과거청산을 촉구하는 투쟁을 해외 모든 지역의 동포들이 벌려나갈것을 제안하였다.

  정학필위원장은 다민족국가인 카나다에서 통일기련서운동을 벌리는 과정에 동포들뿐만아니라 국내진보세력안에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지대렬을 늘이게 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조선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옳바른 리해를 도모하고 련대를 강화하는 사업 또한 해외통일운동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하였다.

  이역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해외통일운동의 원로들의 열기 띠면서도 유모어에 넘친 연설은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대회장에서는 우렁찬 박수가 터져올랐다.
이어 《통일기련서운동》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일본 각지와 중국, 미국, 도이췰란드, 프랑스, 단마르크를 비롯한 여러곳에서 보내온 통일기 615폭에는 3만명을 넘는 서명이 적혀졌다. 각계층 동포들뿐만아니라 세계 각국 인민들도 이 운동에 합세하였다.

  통일기는 이날 대회장 량측 벽과 로비앞에 게시되였다.

  한편 대회에는 북, 남, 해외의 여러 단체와 개인들로부터 수많은 축전이 보내왔으며 도꾜대학 와다 하루끼 명예고수의 련대인사도 소개되였다.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한결같은 통일념원을 담은 대회결의문과 함께 일본정부에 대하여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철회와 평양선언의 리행, 재일동포탄압의 즉시 중지 등을 요구하는 특별성명이 발표되였다.

  이어 2부행사로 《해외동포문화예술의 밤》이 진행되였다.

  행사가 끝난 후 대회실행위원과 해외대표들이 참가하는 10.4선언발표 2돐 기념연회가 있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로 되여있었던 중국지역 대표들 4명은 일본정부의 대조선《제재》조치로 인하여 입국을 거부당하였다. 한편 이날 대회개막을 앞둔 시각, 일본 우익세력들이 행사를 방해하기 위해 회장주변에서 소란을 피웠다.

◇              ◇

  이번 대회의 개최는 6월의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제3차총회에서의 발기에 기초하여 결정되였다. 일본지역위원회는 6.15민족공동위원회 위원장회의(3월)에서 합의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리행을 위한 운동기간》(6월~10월)에 《통일기련서운동》을 전개하고 해외동포대회의 마당에 615폭의 통일기를 집결할것을 해외 각 지역위원회에 호소하였다. 이번 대회를 위하여 각계층 재일동포인사 127명으로 대회실행위원회가 구성되였다.

(관련기사)

〈6.15, 10.4선언고수실천 해외동포대회〉 결의문

〈6.15, 10.4선언고수실천 해외동포대회〉 특별성명
(조선신보 sinbo@korea-np.co.jp)
2009/10/19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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