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소식
 
2009 조선을 돌이켜보다
 
  올해 조선에서는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을 맞이하는 2012년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끼기 위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가 일었다. 격동의 2009년을 돌이켜본다.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1차회의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12기 1차회의 [조선중앙통신=조선통신]
  4월 9일에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1차회의는 김정일장군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하였다.

  회의에는 3월 8일에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선거에서 새로 선거된 대의원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①국방위원회 위원장 추대 ②국가지도기관선거 ③최고인민회의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수정보충함에 대하여》를 채택함에 대하여 ④2008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2009년 국가예산에 대하여 토의되였다.

《광명성2호》 성과적발사

함경북도 화대군의 동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된 《광명호2호》 [조선중앙통신=조선통신]
  4월 5일 조선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100% 자체의 힘과 기술로 개발한 운반로케트 《은하-2호》가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를 궤도에 성과적으로 진입시켰다.

  위성발사의 성공으로 우주의 평화적리용을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추진하며 앞으로 실용위성발사를 위한 확고한 과학기술적담보가 마련되였다.

  조선의 위성발사는 다른 나라들이 하는것과 꼭같은 국제법적절차를 다 밟아 합법적으로 진행되였다.

  국내에서는 나라의 잠재력을 과시한 《광명성2호》발사가 《강성대국의 대문을 두드리는 승리의 첫 포성》(《로동신문》)으로 간주되였다.

  우주공간을 평화적목적에 리용하는것은 그 누구도 간섭할수 없는 주권국가의 합법적권리이다.

  《광명성2호》의 성공적인 발사는 조선의 과학기술,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력을 세계에 과시하였다.

단호한 자위적조치 2차핵시험

제2차 핵시험성공을 경축하는 평양시군중대회(5월 26일) [조선중앙통신=조선통신]
  조선은 《제재》소동에 대처한 자위적조치의 일환으로 5월 25일 제2차 핵시험을 진행하였다.

  조선은 시험에 앞서 평화적인공위성발사에 대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의장성명》을 규탄하면서 유엔안보리의 사죄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부득불 추가적인 자위적조치들을 취하지 않을수 없게 될것이라고 경고하고있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핵시험이 《폭발력과 조종기술에 있어서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진행되여 핵무기의 위력강화와 핵기술발전을 위한 문제들을 해결하게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150일전투에 잇달아 100일전투

100일전투를 힘차게 전개하는 락원기계련합기업소의 산소분리기공장 [조선중앙통신=조선통신]
  올해는 2012년을 지향한 앞으로의 3년간을 좌우하는 《분수령의 해》(2009년 공동사설)로 규정되였다.

  나라의 모든 부문에서 결정적전환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총동원전인 150일전투가 4월부터 시작되였다. 9월부터는 련달아 100일전투가 전개되였다.

  전국의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설비와 시설의 개건, 보수를 진행하여 제품의 생산속도와 질을 한단계 높이였다.

  올해 착공한 희천발전소건설장에서는 종전같으면 수년이 걸리는 공사를 5개월동안에 해내는 성과가 달성되여 오늘의 천리마속도, 《희천속도》로 명명되였다.

평양밤하늘에 《강성대국의 불보라》

태양절에 즈음하여 대동강반에서 진행된 축포야회(촬영-문광선기자)
  《변이 나는 해》로 일러진 올해, 국가행사의 내용과 형식에도 변화가 있었다.

  태양절(《강성대국의 불보라》), 5.1절(《우리는 승리하리라!》), 당창건기념일(《위대한 당을 따라 신심높이 가리라!》)에 즈음하여 성대한 축포야회가 진행되였다.

  뜻깊은 명절날을 이채롭게 장식한 축포들은 강성대국을 향해 국가건설에 분투하는 인민들을 고무추동하였다.

축구 44년만의 쾌거

아시아지역최종예선 아랍추장국련방과의 경기(3월 28일) [조선중앙통신=조선통신]
  6월, 조선은 아시아지역최종예선을 돌파하여 국제축구련맹(FIFA) 2010년 월드컵 남아프리카대회의 출전권을 획득하였다. 1966년의 영국대회이래 44년만의 쾌거에 온 나라가 축구열풍으로 들끓었다.

  아시아지역최종예선에서는 안영학, 정대세의 두 재일동포선수들이 본선진출에 크게 공헌하였다.

  선수들은 본대회출전을 앞두고 프랑스, 남아프리카 등에서 원정훈련을 진행하였다. 또한 평양에서 브라질축구팀과의 친선시합을 진행하는 등 실력배양에 주력하고있다.

조중친선의 전통 확인

평양시민들의 환영을 받는 온가보총리(촬영-로금순기자)
  조선과 중국은 외교관계설정 60돐이 되는 올해를 《조중친선의 해》로 정하고 년간을 통해 정치, 경제, 문화 등의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조를 심화시켰다.

  고위급인사들의 호상래왕도 활발히 전개되였다. 조선측은 김영일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과 조선로동당대표단, 외무성대표단 등을 파견하였다. 중국측에서는 공산당의 왕가서대외련락부장(1월), 대병국국무위원(9월), 온가보총리(10월), 량광렬국방부장(11월) 등 당과 국가, 군대의 간부들이 조선을 방문하였다.

  10월 5일, 김정일장군님과 온가보총리의 참석하에 《조중친선의 해》페막행사가 진행되였으며 여기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의 특별공연이 상연되였다.

  조선과 중국은 일련의 교류, 협조를 통해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친히 마련하여주신 전통적인 조중친선은 정세가 바뀌고 세대가 교체된다고 하여도 달라질수 없다는데 대하여 확인하였다.

조미관계 대결에서 대화에로

악수를 나누는 양형섭부위원장과 클린토 전 대통령(촬영-문광선기자)
  올해 상반기는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의 발사를 둘러싸고 조미대결이 격화되였다.

  8월 4일부터 5일까지 빌 클린톤 미국 전 대통령이 조선을 방문하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전 대통령을 접견하시였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상봉들에서는 조미사이의 현안문제들을 대화의 방법으로 풀어나갈데 대한 견해일치가 이룩되였다.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스티븐 바즈워스 미국 대조선정책특별대표가 조선을 방문, 조미공식회담이 열리였다. 특별대표는 김정일장군님께 보내여온 바라크 오바마 미국대통령의 친서를 외무성 강석주제1부상에게 전달하였다.

북남관계개선 위한 주동적조치

금강산에서 진행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촬영-로금순기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8월 16일 현정은 남조선 현대그룹 회장과 그의 일행을 접견하시였다.

  그 결과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의 재개와 개성공업지구사업활성화, 추석에 즈음한 북남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 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특사조의방문단이 서울에 파견되였다.

  한편 남조선의 보수정권은 민족화해를 위한 북측의 아량과 성의를 외면하고 대결자세를 취하였다. 조선서해해상에는 조선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군부와 보수세력들의 고의적인 도발책동으로 인하여 긴장상태가 지속되였다.
(오양희기자 yanghui@korea-np.co.jp)
2009/12/25 13: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