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금강산가극단 《아름》 도꾜공연 일조우호촉진의원련락회와 공동주최
국교정상화의 한걸음으로
 
  금강산가극단 도꾜공연(동 공연실행위원회 및 일조우호촉진도꾜의원련락회 주최)이 22일 오따구민홀 아프리코에서 진행되였다.

  총련 도꾜도본부 박창길위원장과 공연공동실행위원회 위원장들인 강종훈 도꾜도상공회 부리사장, 江口済三郎 의원련락회 대표위원(代表世話人) 그리고 데뷔 스카르노부인, 23구의회의원들 30여명을 비롯하여 동포들과 일본시민들 1,100여명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고전작품에 매혹

독무 《쌍채북춤》(박순임)
  공연에 앞서 공연공동실행위원회 위원장들이 인사를 하였다.

  기악연주 《아름》으로 막을 올린 공연 1부에서는 남성독창과 녀성방창 《내 고향》, 녀성중창 《봄노래》, 독무 《쌍채북춤》, 민족관악중주 《풀무타령》, 민요련곡 《도라지》, 《회양닐리리》, 장새납2중주와 남성중창 《바다의 노래》가 피로되였다. 이어 2부는 조선의 3대고전명작 《심청전》과 《흥부전》, 《춘향전》을 묶은 무용 《효성, 의리, 사랑》으로 장식되였다.

  우아하고 기량높은 무대에 관람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신일본필하모니교향악단 명예주석(팀파니연주가)인 山口浩一씨(79살)는 《오케스트라의 균형이 좋고 특히 팀파니의 소리가 좋았다. 고전작품을 형상한 춤을 보면서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소중히 하고있다는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웃나라끼리 사이좋게 해나가고싶다. 하루빨리 일조국교정상화가 실현되면 좋겠다.》고 감상을 남겼다.

  정경실씨(26살)는 《고전작품의 춤이 좋았고 특히 〈흥부전〉은 어릴적에 많이 읽은 인상깊은 이야기여서 동심이 되살아났다. 또 연주나 노래도 록음이 아니기때문에 림장감이 기분좋다. 배경도 특수하고 하나하나가 잘 되고있어 감동했다. 래년에도 꼭 보러 오고싶다.》고 말하였다.

국교정상화를 바라며

  일조우호촉진도꾜의원련락회와 공동주최를 하는것은 처음되는 일이다.

  동 의원련락회는 문화, 예술을 통해 교류를 깊이고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기원하며 어려움에 직면해있는 일조관계를 타개하여 국교정상화의 한걸음으로 만들기 위해 공연공동주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공연에 앞서 인사를 한 일본측 공동실행위원장인 江口済三郎씨는 《본공연은 린국인 조선과의 국교정상화를 바라며 진행된다. 의원련락회에서는 앞으로도 일조우호를 깊여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조선신보 sinbo@korea-np.co.jp)
2009/07/29 13: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