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생활
 
일본당국의 상공회조직과 동포상공인들에 대한 불법무도한 정치탄압과 인권유린행위를 단죄규탄하는 재일본조선인중앙집회
불법탄압 짓부시고 단결하여 상공회를 지키자
 
  《일본당국의 상공회조직과 동포상공인들에 대한 불법무도한 정치탄압과 인권유린행위를 단죄규탄하는 재일본조선인중앙집회》가 6일 도꾜의 일본교육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총련중앙 허종만책임부의장이 각 부의장들과 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고문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총련중앙 각국 국장들,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총련본부 위원장들, 간또지방 상공회 회장, 리사장들, 일군들과 동포들 1,200여명과 함께 참가하였다.

회장에는 민족적분노를 안고 1,200여명의 일군들과 동포들이 달려왔다.
  회장에는 《일본당국의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을 단호히 짓부시자!》, 《일본당국은 부당하게 체포한 동포들을 즉시 석방하라!》, 《일본경찰당국의 상공련합회와 도꾜도상공회에 대한 불법무도한 강제수색을 단죄규탄한다!》, 《일본당국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용납 못할 정치탄압을 당장 그만두라!》는 구호판들이 나붙어있었다.

  회장은 치솟는 분격을 안고 달려온 상공인과 동포들로 꽉 메워졌다.

  집회에 앞서 지난 11월 27일에 감행된 경시청 공안부의 조선상공회관에 대한 강제수색과 이에 맞서 용감히 투쟁하는 닢톺지방 일군들과 동포들의 모습을 수록한 영상이 상영되였다.

  회장에는 치솟는 민족적분노로 일본당국과 경찰당국을 견결히 단죄규탄하는 구호소리가 련이어 울려퍼졌다.

  모임에서는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부의장은 조미관계 진전과 정세흐름에서 완전히 고립된 일본당국이 《세리사법위반》이라는 구실을 조작하여 신쥬꾸상공회와 총련기관을 강제수색한것만도 법을 악용한 횡포한 탄압인데 파렴치한 강도적론리로 정치적탄압의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아무런 관계도 없는 상공련합회와 도상공회에 대하여 대형장갑차 20대와 동포들의 투쟁을 폭력적으로 진압하려고 끌고온 방수차를 비롯한 70여대의 경찰차량, 400여명의 기동대무장경관들로 상공회관주위를 완전히 포위, 차단하여 강제수색을 감행한데 대하여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

일본당국의 정치탄압과 인권유린행위를 견결히 규탄하는 참가자들
  부의장은 강제수색에 때를 맞추어 신쥬꾸상공회 이전 부회장을 자택에서 체포련행하고 12월 3일에는 파렴치하게도 이전 부회장과 같이 일했다는 죄아닌 《죄》를 날조하고 신쥬꾸상공회 젊은 총무부장까지 체포하였을뿐만아니라 부당한 강제수색에 격분을 금치못해 현장에 달려온 동포청년에게 폭행을 가한 끝에 그 무슨 《공무집행방해》로 체포하고 경찰서에 끌고간 파쇼적탄압만행은 조선인말살과 민족배타의 본성이 지금도 골수에 사무친 자들이 감행하고있는 비법적이고 반인륜적인 책동이라고 단죄규탄하였다.

  부의장은 오늘 일본당국이 공안경찰을 내세워 대대적인 강제수색놀음에 광분하고있는것은 상공회조직을 약화시키고 동포상공인들을 총련조직에서 떼내여 총련의 재정적기반을 허물어버림으로써 총련을 말살하려는데 그 음흉하고 더러운 속심이 있으며 총련과 상공회조직을 《범죄단체》처럼 만들어 그 영상을 의도적으로 흐리게 함으로써 일본인민들속에서 철저히 고립시켜보자는 교활한 기도가 깔려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일본당국과 반동언론매체들이 《랍치문제》를 운운하면서 케케묵은 반공화국모략선전을 집요하게 떠들어대는 속에서 우익반동들은 총련의 각급 기관들과 우리 학교들에 도저히 용서할수 없는 망언, 폭언을 퍼뜨리면서 위협하는 책동을 로골화하고있다며 재일동포들을 보호하고 제반 권리를 보장하여야 할 력사적책임과 도의적, 법적의무를 지니고있는 일본정부당국이 3, 4세동포들의 시대에 와서도 동포들의 기업권을 짓밟고 정신육체적고통과 불행을 들씌우고있으니 이 죄악은 흉악한 국가범죄이며 비인간적인 악행이라고 규탄하였다.

  부의장은 우리에게는 선군의 위력으로 세계가 경탄하는 조미대결전의 승리적전진과 강성대국건설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며 재일동포들을 굳건히 지키고 보살펴주는 조국이 있기에 일본당국이 제아무리 상공회와 동포상공인들에 대한 정치적탄압에 미쳐날뛰여도 절대로 우리 총련과 상공회조직을 허물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부의장은 조국의 《로동신문》과 《민주조선》, 중앙텔레비방송들은 련일 일본당국의 책동을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주권침해로 단정하고 항의규탄하고있으며 남조선의 진보적정당과 해외동포들도 일본당국이 불법적인 탄압행위를 당장 중지할것을 촉구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부의장은 지금이야말로 선대애국자들의 불굴의 투지와 투쟁업적을 이어 일본당국의 천만부당한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총련탄압말살책동을 저지파탄시키는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 김정일장군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같은 신념을 가다듬고 총련조직두리에 굳게 뭉쳐 총련과 상공회조직, 동포들의 생활권, 기업권을 지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더 힘차게, 더 강력히 벌려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집회에서는 김순식변호사가 이번 사태와 관련한 진상보고를 하고 평화포럼 福山真劫사무국장과 조선녀성과 련대하는 일본부인련락회 시미즈 스미꼬대표가 련대인사를 하였다.

  이어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북측위원회와 남측, 해외측위원회에서 보내온 련대전문과 남조선의 민주로동당과 한국진보련대에서 보내온 횡단막 12폭이 소개되였다.

  집회에서는 각계층 동포들을 대표하여 총련 니시도꾜본부 리재철위원장, 상공련합회 류충만부리사장, 신쥬꾸상공회 구본헌리사장, 조청도꾜 아라까와지부 홍성극위원장이 성토를 하였다.

  집회에서는 일본정부와 경시청에 보내는 항의요청문과 항의단구성이 채택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일본당국이 아무리 발악하여도 장군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굳은 신념을 가슴깊이 되새기며 단결하고 또 단결하여 일본당국과 끝까지 투쟁해나갈 결의를 새로이 하였다.
(조선신보 sinbo@korea-np.co.jp)
2008/12/10 14:13:00